여러 가지
척추질환에 대한 수술 방법과 수술 소견이 다른점, 또한 증상의 정도에 따라 주의해야 할 사항이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대체로 수술 후 3-5일에는 출혈의 위험성이 있으니 화장실에 가는 정도만 걷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한달 동안은 수술부위의 근육이 부어
있기 때문에 꼭 보조기를 착용한 뒤 일어나 걸어야 하며 보조기 찬 채로 누워서 풀어야 합니다.
수술정도와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다를 수가 있으나 대체로 실밥을 뽑고 3-4일 지나면 샤워를 할 수 있고 통상적으로 한달 이상이
지나면 상처 부위의 부기가 빠지게 되는데 이때 목욕을 할 수가 있습니다.
음식은 장관운동이
원만하여 대변을 잘 볼 때 까지는 외부음식(캔류, 날것)을 삼가 해야 합니다. 적어도 한달은 술 담배를 끊어야 합니다.
직장생활을
하는 것은 대체로 가벼운 일은 한달 뒤 할 수 있으나 중등도 이상의 무리한 일은 수술 방법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3개월동안 주치의 의 허락을 맡고 점차 일을 증가 시키도록 해야 합니다. 보조기 사용은 경우에 따라 1-3개월에 걸쳐 서서히
풀도록 합니다.
수술의 결과를
조금 더 호전 시키고 증상의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재활요법이 중요합니다. 재활요법으로는 올바른 자세와 생활습관 및
주의환경을 개선시키고 아울러 적절한 운동을 시행해야 합니다. 수술 후 5-7일이 지나면 통증이 어느 정도 완화 되면 등척성 운동을 시행하고 그
뒤 한달 지나면 유연성 운동을 시행하고 두 달 뒤부터 근력 강화 운동과 유산소운동(등산, 자전거 타기, 빠른 걸음이나 뛰기)을 시행하게 됩니다.
운동은 허리근력 운동을 약 15분하고 난 뒤 유산소운동을 30분간 매주 3-4회 시행하도록 합니다.
신경감압술만 한 경우에는 (디스크 탈출증, 협착증) 3개월 뒤 거의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구 고정술과 골 유합술을 시행한 경우에는
뼈가 완전히 고정될 때 까지 약 1년 동안 심한 노동이나 격한 운동은 삼가 하면서 아울러 적절한 운동을 해야 합니다. 또한 뼈가 잘 붙도록 하기
위해 담배와 술은 금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