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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남일보] 보강병원과 함께하는 관절이야기 3. 발목 염좌
작성자 허재승 조회수 91 작성일 2019-08-30 10: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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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주 삐끗하거나 접질리는 발목, 인대·연골 손상 여부 확인 필수”

       

    발목 염좌는 흔한 질환으로 대부분 잘 회복되지만, 쉽게 생각하고 치료를 받지 않은 경우에는 만성으로 진행돼 관절과 연골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발목 접질림, 즉 발목 염좌는 스포츠 손상에서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다. 대부분 발목이 안쪽으로 꺾이는 손상기전으로 발목의 외측 인대가 손상된다. 내측 인대 손상은 드물기는 하지만 골절과 동반되는 경우가 종종 있고, 주로 발목이 바깥쪽으로 꺾이는 손상기전으로 발생한다.

     

    발목의 염좌는 일반적으로 그 손상의 정도에 따라 인대섬유의 부분 파열 및 인대 내 출혈 등 불안정성이 없는 경한 손상을 제1도, 약간의 불안정성을 야기할 정도의 인대 불완전 손상을 제2도, 인대의 완전 파열을 제3도로 분류한다.

     

    손상 부위별로는 외측인대, 내측인대(삼각인대), 원위 경비 인대 결합손상으로 분류할 수 있다. 가장 흔히 손상되는 외측인대는 전방 거비 인대이지만, 인대의 손상이 더 심한 경우 종비 인대 손상도 발생할 수 있다. 또 그 정도가 더 심해 후방 거비 인대까지 손상이 있을 경우 발목의 탈구 및 골절이 발생하기도 한다.

     

    초기에 보존적 치료 잘 받으면 80% 이상 회복 가능

    다친 후 1주일간 압박붕대 감고 얼음찜질·석고부목

    부기 가라앉힌 후엔 2∼4주간 발목 보조기 착용해야

     

    대부분의 발목 염좌는 외상을 입었을 때 엑스레이로 골절 여부를 확인한 뒤 초기 보존적 치료를 한다. 초기 보존적 치료를 잘 받을 경우 80% 이상 정상적으로 회복된다. 권장하는 보존적 치료방법은 다친 후 1주일간 압박 붕대로 발목을 감고 얼음찜질과 석고부목 고정을 시행하고 가급적 다리를 올려 부기를 가라앉히는(PRICE=Protection·Rest·Ice·Compression·Elevation) 것이다. 부기를 가라앉힌 후 2~4주간 발목 보조기를 착용하고, 발목 관절운동과 외반 근력 운동 및 평형감각 운동을 다친 후 2~6주에 걸쳐 점차적으로 시행한다. 그러나 다친 이후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았거나 외측인대의 완전 파열, 비골의 견열 골절이 동반된 경우에는 보존적인 치료를 받아도 자주 발목을 삐끗하거나 부기가 있으면서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스트레스 엑스레이와 신체 검진, 그리고 MRI 등 검사를 통해 인대와 연골 손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스트레스 엑스레이의 경우 거골경사의 각도가 15도 이상으로 증가돼 있거나 전방 전위 검사상 5㎜ 이상 전방 전위가 발생하는 경우 인대 파열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인대 손상을 방치하는 경우 연골 손상이나 관절염으로 발전하는 예가 많은 만큼 주의해야 한다. 인대 손상이 연골 손상으로 진행하면 그 예후는 단순 인대 손상만 있을 때와 다르게 나쁘고 수술 예후 역시 좋지 않으며 회복과 재활도 오래 걸린다. 따라서 만성적으로 발목 인대 손상이 있는 경우 수술적으로 재건해 주는 것이 좋다. 여기에는 해부학적으로 인대를 봉합해주는 방법과 동종건이나 자가건을 이용한 인대 재건술이 있다. 이 중에 변형 브로스트롬 술식과 같은 해부학적인 인대 봉합술이 가장 흔하다. 가장 많이 실시하는 수술 방법으로, 수술 후 관절의 불안정성 회복에 좋은 결과를 보여준다.

     

    발목 염좌는 흔한 질환으로 대부분 잘 회복되지만, 그런 만큼 치료에 소홀한 질환 중 하나로 분류된다. 쉽게 생각하고 치료를 잘 받지 않은 경우에는 만성으로 진행, 관절과 연골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만일 인대 손상이 심해 불안정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반드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며 수술 시에는 합병증이 적고 빠른 재활이 가능해 일상생활과 직장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보강병원 임승완 과장(정형외과)은 “발목 염좌는 일상 생활 속에서 워낙 자주 일어나는 질환이고, 시간이 조금 지나면 나아졌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보니 치료도 소홀한 경향이 강한 측면이 있다. 하지만 심하게 반복될 경우 결국 수술까지 가야 하는 상황을 환자 스스로 초래할 수 있다”면서 “쉽게 생각하지 말고,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기만 해도 큰 무리없이 지낼 수 있는 경우가 많은 만큼 문제가 있다 싶을 경우 전문가의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