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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남일보. 2014.08.28] 지용철 경북대의대 총동창회장, 의학전문대학원생에 장학증서 전달
작성자 권도형 조회수 4,002 작성일 2014-08-29 11: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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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08.28 영남일보.jpg

  • 지난 26일 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 중앙강당에서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의학전문대학원생 42명이 경북대의대 총동창회로부터 장학증서를 받았다. 2012년 25명, 2013년 38명 등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매년 늘고 있다. 그만큼 의대 동창회가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지용철 경북대의대 총동창회장(보강병원 이사장)은 까마득한 후배들에게 당부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장학증서를 전달한 후 지 회장은 “이 장학금은 수많은 선배들의 정성이 담겨 있다. 돈의 많고 적음을 떠나 그 가치와 소중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장학금을 받았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갖고, 정말 귀하게 사용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오늘의 기쁨을 잊지 말고, 훗날 훌륭한 의사가 되면 후배와 대학을 위한 기금 마련에도 적극 참여해 달라. 꿈을 갖고 끝없는 도전을 통해 지역을 넘어, 글로벌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 회장은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과 같은 뜻깊은 일이 자주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 동창회가 의미있는 일을 더 많이, 적극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동창회 조직이 더욱 탄탄해져야 한다는 것이 지 회장의 생각이다. 이를 위해 동창회원 관리를 전산화한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동창회원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 앞으로의 동창회 방향성도 분석할 계획이다. 임원진도 확대·강화한다.

    지 회장은 “동문이 8천400여명이 넘지만 동창회 행사를 하면 참석자는 100여명에 불과하다. 후배와 모교를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하려면 동창회 활성화는 필연적”이라며 “이른 시일내에 내부 추천을 받아, 기수별로 2~3명씩 총 100여명의 이사진을 구축해 이들이 동창회의 ‘활력바이러스’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무엇이든 혼자 발전할 수는 없는 법. 지 회장은 경북대병원장, 의학전문대학원 원장, 의대 총동창회장이 함께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 회장은 “우수한 의료인력을 양성하고, 연구하고 치료하는 3개 기관장이 상호발전 방안을 함께 고민해야만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쉽지 않겠지만 3개 기관장이 정기적으로 만나 발전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기회를 만들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 회장은 동창회가 정이 넘치는 친목단체가 되길 간절히 바랐다.

    “선배는 후배에게 통 큰 배려와 아량으로 어루만져주고 후배는 오랜 세월 묵묵히 경북대 의대를 빛내주신 선배에게 존경의 마음을 가지는 것이야 말로 ‘소통과 화합’의 첫걸음입니다. 경북대 의대동창회의 소통과 화합 정신이 지역사회, 국가로 들불처럼 번져나갈 수 있도록 동문 모두가 노력해주었으면 합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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