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오십견은 관절막에 염증성 변화가 발생하여 신축성이 없어지고 운동 제한 및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당뇨병이나 목 디스크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30-50%를 차지하며, 그 밖에 어깨 관절의 부상이나 깁스를 풀고 난 후 또는 입원 등으로 장기간 어깨 관절을 사용하지 못한 후 에도 발생되며, 원인 없이도 발생되는 경우도 있다.

오십견의 가장 중요한 치료는 재활 운동 치료이며, 초기에 통증이 심할 경우 약물 요법, 주사요법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통증이 줄어들면 반드시 재활 운동 치료를 구축된 관절막을 늘려 정상 운동범위로 회복하여야 한다. 아프다고 어깨를 사용하지 않으면 관절 운동범위가 더 축소된다. 다른 치료법으로 동통 및 관절운동의 개선이 효과적이지 못할경우 관절경을 이용하여 관절낭을 풀어주는 수술을 시행할 수도 있으며 관절낭 수술은 오십견에 대한 치료뿐만 아니라 견관절 내의 다른 병명도 함께 진단 치료할 수있다.
하루 3회, 한 번에 15분 정도 어깨 관절 스트레칭이 도움이 되고, 매일 10~15분정도 온탕에서 전신욕을 하거나 핫팩 등을 어깨에 올려놓는 것도 오십견의 예방 방법 중 하나이다.

회전근개 파열

관절경술은 무릎에 바늘구멍같이 작은 구멍을 렌즈가 달린 가다랗고 가는스름한 기구를 삽입하여 관절 속의 구조를 자세히 보면서 수술하는 방법이다.

이 관절경을 통하여 정형외과의사는 무릎 속의 모든 조직의 상태를 진단하는 것은 물론 관절경으로 직접 무릎속을 보는 동시에 5mm 정도의 작은 피부절개로 관절 안에 자그마한 기구를 삽입해 문제가 되는 모든 조직을 제거할수도 있고, 무릎 안에 찢어져 있는 조직도 고칠수 있다.

석회화 건염

회전근개에 석회질이 생기는 병으로 힘줄의 퇴행성 변화와 혈류의 감소로 연골 세포에 석회질이 침착된다는 가설이 있다.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응급실을 찾거나 몇 개월씩 통증이 계속되기도 한다. 석회의 크기, 위치 등은 X선 검사로 쉽게 진단되지만 어깨 힘줄의 상태를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MRI 촬영을 병행하기도 한다.
치료로는 석회의 크기가 작으면 이를 제거하지 않고 염증만 치료해도 좋아진다. 2주정도 물리 치료와 약물 치료를 병행하며, 통증이 심하면 주사 요법을 시행할 수 있다. 최근 체외 충격파를 이용한 시술이 등장하였으며, 심한 통증의 경우 수술로 석회를 제거해 주는 치료를 할 수 도 있다. 최근에는 관절경 수술로서 힘줄 내부의 석회를 제거하고 염증부위를 절제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