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의 단위용적내의 골량이 감소되어 경미한 충격 및 반복적인 일상생활 등에서 척추뼈에 골절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한다.
골다공증 자체로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척추골절이 발생되었을 때는 심한 척추부 통증이 발생되며 특히 몸의 자세를 바꿀 때 (ex 누워서 몸을 돌아눕는다든지 누웠다 일어설때등) 심한 통증이 나타나며 옆구리 및 하복부까지 통증이 방사되는 경우도 많이 있다.
골다공증의 진단 : ·X-선 사진
골밀도검사(BMD) : 뼈의 단단한 정도(Bone tensity)를 측정하는 검사.
골다공증성 척추골절의 진단 : 자기공명영상 촬영을 시행함.
67세 여자 환자로 세수하시다가 갑자기 허리가 “뚝”하는 느낌이 있은 후 심한 척추부 통증으로 X-선 및 MRI 촬영상 제1요추체 압박골절로 진단되어 척추성형술이 시행된 경우.
64세 여자환자로 경운기를 들다 허리에서 “뚝딱”하는 느낌이 있은 후 심한 척추부위 통증을 호소하여 X-선 및 MRI 촬영상 제1요추체 압박골절로 진단되어 척추성형술이 시행된 경우.
근막통 증후군은발통점 증후군이라고도 하며 근육과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근막의 병소에서 기인하는 통증 증후군의 일종이다.
우리 몸이 건강한 상태에서는 어느 특정 부위에 압통이 생기지 않지만, 임상적으로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서 골격근 내에 발통점이라고 부르는 외부의 자극에 대한 과민 부위가 생기고, 발통점이 자극되었을 때 각 발통점의 위치에 따라 특정 부위에 재현되는 연관통을 그 특징으로 한다.
스트레스와 운동부족, 교통사고 후유증이 있고 오랫동안 한 자세로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자세, 물건을 들거나 아기를 안을 때 등 자세가 불량한 경우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척추질환의 2차적 증상(디스크(추간판 탈출증), 변형성 척추증등)으로 인한 자세의 변형으로 척추 주위근육이 항상 비정상적으로 긴장하는 경우나 장기간 입원 환자가 오랫동안 못 움직이고 누워있거나 정형외과적인 고정을 하고 있던 환자들도 근막동통 증후군에 걸릴 수 있다. 기타 내분비 이상이나 영양장애등의 내과적 이상인 경우에도 원인이 된다.
근막통 증후군의 진단에 있어서는 특별한 검사나 방사선학적 검사에 의하기보다는 병력 청취, 동통의 분포, 전문의사의 손끝으로 진단할 수 있다.
근막통에 의해 하지로 좌골신경통과 유사한 증상을 만들기도 하므로 신경근전도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최근에는 적외선 체열 촬영을 통하여 근막통 증후군을 진단하기도 한다.
천장관절이나 그 주위의 인대 또는 연부조직의 이상에 의해 통증이 유발되는 것을 말하며 만성 요통 환자의 약 20%에서 천장관절의 이상을 보인다. 그리고 약 1/3의 환자에서 요통을 유발하는 디스크 탈출증, 척추관 협착증, 후관절 증후군과 동반된다.
40대가 지나면서 관절의 연골면이 섬유화에 빠지기 시작하면서 정상 관절 운동 범위를 잃게 되고 이러한 관절 기능 장애로 주위의 근육에 지속적인 수축을 유발하여 통증이 생긴다고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모르는 상태다.
우측 천장 관절의 통증이 있는 경우가 약 45%, 좌측 관절에 통증이 있는 경우가 약 35% 이며 양측 관절의 통증이 있는 경우는 약 20% 정도이다. 보통 통증은 엉덩이, 서혜부, 대퇴부로 통증이 방사되며 약 10% 에서는 무릎 아래로 방사되기도 한다. 통증은 우리하게 아프거나 때로는 날카로운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도수치료는 천장관절의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도되는 치료로서 천장관절 주위 인대의 기능회복, 근육의 기능회복에 의한 천장관절의 동적 안정화를 위해 시행한다. 보조기는 천골장골부 벨트 등이 사용되며 특히 임신부의 경우 좋은 치료법이다.
또한 진단 및 치료의 목적으로 천장관절에 직접 약물을 투입하는 주사치료를 함으로써 약 90%의 환자에서 통증의 감소효과를 얻을 수 있다. 운동치료로서는 넓은 등근(latissimus dorsi muscle)과 큰 볼기근(gluteus maximus)의 근육과 몸통의 회전근을 강화시키는 운동이 가장 이상적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로서 천장관절 유합술을 시행할 수 있다.
섬유근육 기능이상은 모든 골격근과 연부조직에 넓게 분포되어 만성통증으로 나타나는 하나의 증후군이다.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갑상선 질환,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 만성피로, 수면장애, 소화기 장애, 기생충 감염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일차성 섬유근통 증후군을 진단하기 위한 기준은 다음과 같다.
① 전반적인 아픔과 통증 또는 뚜렷한 경직이 해부학적으로 세 곳 이상 되는 부위에서 적어도 3개월 동안 지속되어야 한다.
② 외상에 의한 손상, 구조적 류마치스성 질환, 감염성 관절병증, 내분비 관련 관절병증이 없어야 하고 검사 소견상 이상이 없어야 한다.
1) 통증 - 만성적이며 위치가 자주 변하며 넓게 퍼져 있다.
2) 경직과 위약
3) 통증 유발점 - 많은 유발점이 전신에 퍼져 있다.
4) 내적 혹은 외적 자극에 의한 증상의 악화
5) 수면장애
섬유근통의 가장 좋은 치료는 유산소 운동이다. 유산소 운동은 신체가 통증을 느끼는 강도를 낮추어 줌으로써 치료효과를 가지며 스트레칭 운동보다 약 2배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약물치료로는 항우울제, 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강직성 척추염은 골격계와 비골격계 모두를 침범하는 일종의 혈청인자음성 척추관절증(seronegative spondyloarthropathy)으로, 주로 골반골과 척추체의 인대와 관절부위를 포함한 축성 골격을 침범하여 동통과 진행성 강직을 일으키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현재까지 이 질환의 원인은 불분명하나 HLA-B27항원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이 알려져 있다. HLA-B27이 강직성 척추염과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는 불확실하나, HLA-B27에 의해 생성되는 단백질이 추가적으로 다른 유전자와 합동하여, 또는 어떤 환경적인 요인과 결합되면서 면역 반응이 유발되어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측된다.
강직성척추염의 인대나 건이 뼈에 부착되는 부위에 특유의 염증성 과정이 반복되면서 상처 치유 조직 대신 뼈조직으로 대체되어 척추를 구성하는 각각의 뼈들이 서로 유착되는 질환이다. 대부분 천장관절(골반관절)이 최초로 침범된다.
일반적으로 서서히 나타나는 하부요통으로 시작된다. 동통은 강직과 함께 나타나며 둔부와 후방대퇴부로 방사되기도 하여 좌골 신경통과 유사하나 대부분 신경증상을 동반하지는 않는다. 질병이 좀더 진행되면 환자는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강직과 동통이 있으며 움직이는 시간인 오전 오후에 증상이 감소한다. 이러한 증상이 척추의 상부로 점차 상승하여 흉곽과 견관절부위에서도 동통을 느끼게 된다. 말단부 관절도 굳어지면서 강직과 압통을 호소하게 된다.
가벼운 운동 후에는 좋아지는 느낌이 있고 휴식 뒤에는 관절에 재강직이 온다. 특히 초기에 체중감소가 있다. 피로감과 열감이 있고, 밤에 수면시 땀을 흘리기도 한다. 질병이 더욱 진행되어 척추가 굳어지면 대부분의 증상은 사라지게 된다.
강직성 척추염의 확진을 위한 검사 방법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으며, 진단을 위해 임상적인 소견과 방사선학적 소견 그리고 검사소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판단해야 한다.
먼저 운동요법이 치료의 주축이며 우선적으로 이 요법은 환자의 자세를 바로 서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두번째로 완전한 관절운동의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러 스포츠 중 수영이 가장 이상적인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휴식시의 자세가 중요한데 보통 잠잘 때 단단한 매트리스 위에 반듯이 드러눕는 것이 좋고 베개는 부드럽고 자그마한 것을 사용하여 커다란 베게나 푹 꺼지는 침대를 사용함으로써 오는 경부의 굴곡변형 및 후만 변형을 방지해야 한다. 어떤 이유이건 장기간의 고정은 변형을 일으킬 위험이 크다는 것을 환자로 하여금 꼭 기억하게 해야 한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대부분은 수술적 요법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러나 후만 변형이 심하여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없다면 신전 절골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강직성 척추염의 특징적인 변형은 요추부 전만의 소실과 함께 흉추부와 경추부의 과도한 후만으로, 경추부에서 환추-축추 불안정성이 있거나 환추-후두부 관절이 이환되면 이 또한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한다
척추에서 발생하는 종양은 대개 발생하는 조직의 해부학적 위치에 의해 분류한다. 척추를 횡단면으로 보면 제일 중앙에 척수가 있고 척수에서 빠져 나온 신경근을 경막이 둘러싸고 있으며 그 둘레를 또 척추뼈가 또 둘러싸고 있다.
경막을 기준으로 하여 척추뼈를 포함하는 경막외 종양과, 경막내에 있지만 척수에서 생기지 않은 그러니까 경막 혹은 척수에서 나온 신경에서 자란 경막내-수외 종양이 있고, 마지막으로 척수에서 생긴 수내 종양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다.
통증은 가장 흔한 증상이며 척추를 따라 지속적으로 아프다. 60-70%의 환자가 척추를 따르는 통증이 첫 증상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어린이의 경우 하지 근력의 약화나 보행장애들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은 초기에는 신경근이나 척수가 자극을 받거나 압박을 받음으로 시작되어 나중에는 척수파괴에 의한 증상이 온다. 척수외 종양일 경우 통증이 중심에서 벗어나 편측으로 신경근 피부 지배 영역을 따라 분포하며 척수내 종양일 경우 광범위한 미만성인 이상감각증이 주증상이며 거의 대부분 아침에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임상증상과 소견은 종양이 생긴 부위, 침범된 척수의 위치에 따라 다르다
환자의 증상과 이학적 소견, 과거력등을 고려하여 적당한 진단방법을 이용하게 되며 그 진단방법에는 단순촬영, 골주사, 전산화 단층 촬영, 자기공명영상, 혈관조영술등이 있으며 조직검사는 종양의 종류 및 진행정도, 환자의 상태등 전반적으로 고려하여 신중하게 선택하게 된다.
치료는 정확한 진단에 의한 종양의 종류, 악성 유무, 타 장기 침범유무, 환자의 전신상태등을 충분하고 신중하게 고려하여 결정하게 되며 그 결정에 따라 가장 적당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치료방법에는 종양의 완전 제거 및 완치를 목적으로 하는지 아니면 종양으로 인한 통증 경감등을 목적으로 하는 보존적 요법을 중심으로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감염성 척추 질환은 비교적 드물다. 감염 부위에 따라 추간판염, 추체염, 경막외 농양 등으로 구분되나 단독으로 오는 경우는 드물고 추간판염과 추체염이 같이 오거나 때로는 여기에 경막외 농양이 더하여 오는 경우도 있다. 원인균에 따른 분류로는 결핵균에 의한 것과 화농성 세균에 의한 것으로 나눈다.
환자의 증상과 혈액 검사, 그리고 제반 영상 검사를 통해 병을 진단한다. 단순 방사선 검사 및 CT 검사로는 골 파괴의 정도 및 모양을 검사하고 MRI(자기공명영상) 를 통해서는 병변의 양상 및 파급 정도를 확인한다.
특히 경막외 농양은 응급 상황으로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못할 경우 곧바로 하지 마비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MRI 검사를 통해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료의 목적은 균을 박멸하고 파괴된 척추에 안정성을 부여하여 질병이 진행하여 변형이나 마비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환자의 나이, 병의 진행 상태, 전신 상태에 따라서 보존적 요법이나 수술적 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큰 고름주머니가 생겼거나 신경 손상이 있는 경우, 항생제 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 또는 심한 파괴나 변형이 있는 경우는 병소를 절제 하고 척추를 유합하는 수술을 시행하여야 한다.
척수의 혈관의 이상으로 초래된 질환군으로 그 안에는 종양성 혈관질환, 혈관 문합의 이상으로 생기는 동정맥루 및 동정맥 기형, 그리고 척수로 가는 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척수 경색(infarction) 등 다양한 질환군이 있고 각각의 범주안에는 세부적 분류가 더 있다.
각각의 질환의 특성에 따른 증상의 차이가 다양하다. 척수 혈관 경색 혹은 지주막하 출혈 혹은 척수 내 출혈처럼 갑작스런 사지마비의 증세로 나타나는 급성형의 경우와 척수의 허혈상태를 초래하여 서서히 하지가 뻣뻣해지고 걷기가 힘들어지는 척수증 증세로 나타나는 만성형의 경우가 있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사가 필수적이며 이 검사로 병변의 유형을 확인한 후 치료 방법을 계획하거나 직접적 치료를 하기 위해 혈관조영술을 하게 된다.
척수로 가는 혈관이 막히면 그 혈관이 관장하는 척수는 고사하게 되고 이는 곧 사지마비 등으로 나타난다. 하여 척수 혈관을 보존하고 기형 혈관 덩어리를 제거 해야 한다.
특히 동정맥루의 치료에 최근 혈관조영술을 통한 시술이 좋은 효과를 얻고 있다. 척추 절제를 하지 않고 혈관을 통해 동정맥루를 직접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재발율이 높고, 병의 진행을 멈추게 할 수 없는 단점이 있어 수술적 치료가 더 좋은 경우도 있다. 치료 방법에는 장단점이 있어 병의 형태와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여 결정해야 한다.
[출처] 보강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