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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헤럴드경제. 2014.9.30] 헤럴드 등 주관 의사직업체험박람회 개최, “의사는 희생하고 봉사하는 자리다”
작성자 권도형 조회수 3,491 작성일 2014-10-02 09: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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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럴드경제 2014.9.30.jpg

  •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의사는 평생 공부하고, 희생하고, 봉사하는 자리입니다. 그러한 마음을 가져야만 참된 의사가 될 수 있습니다.” 헤럴드와 함께하는 의사직업박람회에 참석한 지용철(63) 의료법인 서봉의료재단 보강병원 이사장의 말이다.(주)헤럴드는 (주)드림닥터, (주)에이플러스 미디어와 공동주관으로 지난 9월 26∼28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컨벤션에서 ‘의사직업체험박람회’를 가져 대구지역 학생들에게 올바른 의사의 꿈을 심어줬다.행사기간 중 박람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실제 의사선생의 지도아래 의사 가운을 입고 환자 역할을 담당한 부모님을 진료하는 체험을 가지기도 했다.

     

    이번 박람회에 함께한 병원은 ‘보강병원(지용철 이사장), 라비아연합치과(고유석ㆍ최창분 원장), 이노안과(김근태ㆍ이현덕 원장) 등 13개 병원이었다.참여 병원들은 3일 동안의 병원진료를 포기하고 5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체험거리들을 준비하기 위해 병원에서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갖가지 의료기구들을 총 동원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함께한 2개 병원장의 의료인이 되기 위한 메시지를 본지가 소개한다.

     

    <보강병원 지용철 이사장>

    ▲ 의료인이 지녀야할 사명감은


    의사라는 직업을 고민할 때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됩니다. 그냥 멋있어서, 경제적으로 여유로워 보여서, 이러한 마음으로 의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의사는 평생 공부하고, 희생하고, 봉사하는 자리입니다. 그러한 마음을 가져야 참된 의사가 될 수 있습니다.


    ▲ 의사직업의 장점과 단점은


    지금의 의료계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국민들 의식수준 또한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다양한 요구사항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의사에 대해 의학지식은 물론이고 투명성, 윤리성, 따뜻함을 갖춘 참된 의료인이 될 것을 사회가 요구하고 있습니다. 의사들도 이러한 시대적 변화와 요구에 부응해야 합니다.


    의사란 직업이 평생 직장이고 편안하게 살면서 어느 정도 경제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틀렸습니다. 의사는 평생 희생하고 봉사해야 하는 직업입니다. 이제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의사가 될 수 없습니다.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해고 늘 환자 곁에서 친구처럼 가족처럼 다가갈 수 있어야 합니다.


    ▲ 의사가 되기 위해서 학업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의과대학을 진학하기 위해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의대에 진학한 후 더욱 치열하게 공부해야 합니다. 새로운 의학지식은 쏟아지고 의술은 계속 발전합니다. 의학이라는 분야에 끝이 없으니 공부의 끝도 없습니다.


    제가 영남대학교에서 척추를 연구할 당시 혼신을 다해 공부를 했습니다. 앞선 의술을 펼치는 의사가 있다면 어디든 달려가 배우기를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명함 하나만 가지고 무작정 프랑스 파리대학으로 달려가 병원 로비에서 3일을 기다린 끝에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저는 주말도 없이 병원에 출근해서 서적을 읽고 서류를 검토합니다. 의술에 대한 배움의 열정은 끊임없이 지속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건전한 취미생활을 즐길 필요가 있습니다. 학창 시절에 클래식 기타 동아리 활동을 했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문화생활이 힘들고 지칠 때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게 된 이유는


    보강병원은 항상 지역주민과 함께 하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개원 20주년을 맞아 지역민들에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여러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아이들을 위한 의사체험박람회 참여를 제안 받았습니다. 우리가 가진 작은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참가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고, 참된 의사의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본인 소개 및 병원소개


    저는 1980년 경북대학교 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취득, 영남대 의과대학 신경외과 교수 역임, 현재 의료법인 서봉의료재단 보강병원 이사장을 맡고 있습니다.


    그 외, 경북대 의과대학 동창회 회장, 미국 New York University Hospital・미국 Mayo Clinic・일본 Hokkaido University Hospital・프랑스 Paris University Hospital・미국 Cleveland Spine Center를 연수한 바 있습니다.


    보강병원은 지난 1994년 4월께 대구 본리동에서 대구·경북 최초 척추병원으로 개원했습니다. 200병상, 직원 200여명(전문의 16명)으로 척추 전문 진료병원입니다. 진료과목은 신경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내과 등입니다.


    <라비아연합치과 고유석 원장>

    ▲의사 직업의 장점과 단점은


    의사는 고통 받는 환자들을 치료해 직접적인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의술을 통해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반면 단점은 지속적으로 병원에서 진료에 임하다보면 제한적인 생활공간으로 인해 생각의 개방성이나 창조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 개인적인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기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의사가 되기 위해서 학업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물론 학업도 중요하지만 의사라는 직업은 인성이 훨씬 중요한 직업입니다. 올바른 인격형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타 하고 싶은 말씀은


    치아건강을 위해 가장 중요한것은 양치질입니다. 하루 세 번 식사후 3분안에 바른 양치질 법으로 꼭 치아를 닦아주세요.


    ▲본인 소개 및 병원소개


    저는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에서 생화학전공으로 이학박사를 받았습니다. 스포츠 및 영화 관람을 즐기며 기초과학 분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 경북대 치의학 전문대학원에서 외래교수를 맡고 있습니다.



    smile56789@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