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술실에서 수술준비가 되면 병동 간호사는 환자분이 수술실에 갈 준비를 하게 됩니다.
• 운반침대에 눕힌 후 주사(항생제, 마취유도제) 처치 후 간호사가 환자분께 몇가지 질문을 하게 됩니다.
  - 금식여부
  - 속옷착용여부
  - 틀니나 보청기, 콘텍트 렌즈 착용여부
  - 시계, 귀금속 착용여부 등 여러가지를 질문하게 됩니다.
• 감염 예방을 위해 머리에 모자를 씌워 드립니다.
• 수술준비 후 환자분은 운반침대에 누워서 수술실로 이동하게 됩니다.
• 이때 보호자분과 동반하실 수 있으며 수술실은 본관 3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 3층 수술실 입구에 오시면 수술실 간호사가 환자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보호자분은 수술실 감염의 우려 때문에 수술실 입구 안으로 들어오실 수 없습니다.
• 수술실 안에는 여러 명의 의료진이 환자분을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병동에서 늘 만났던 주치의 선생님과 마취과 선생님, 그리고 수술 및 마취에 참여하는 간호사들입니다.

전신 마취의 목적

환자의 의식상실, 무통, 근육이완, 반사작용의 둔화 및 소실된 상태를 유지하는 과정입니다.

전신 마취의 절차

• 수술실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환자 이름을 재확인 합니다.
• 정맥로가 확보되었는지 확인합니다.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투약을 위함)
• 프라이버시 보호와 환자의 보온을 위해 시트를 덮어 드릴 것입니다.(수술실은 병원 감염의 원인이 되는 미생물의 성장을 차단하는 등
  안전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적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있으므로 다소 춥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감시장치(심전도, 혈압계, 산소포화도)를 몸에 부착합니다.
  - 심전도: 가슴에 3개의 동그란 스티커를 부탁합니다. 스티커 가운데에 젤리가 묻어 있어 좀 차갑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혈압계: 혈압을 측정하기 위해 팔에 커프(Cuff)를 착용해 드립니다.
  - 산소포화도: 손가락 끝에 테이프로 감아 부착하며 혈중의 산소농도, 맥박 등을 감시합니다.

• 먼저 폐 안에 산소가 가능한 많이 확보되도록 하기 위해서 산소마스크를 통해 산소를 마시게 됩니다. 마취과 의사의 '숨을 크게 들이쉬고 내쉬세요' 라는 설명과 함께 심호흡을 하시면 됩니다.
• 마스크로 산소를 들이마시는 동안 정맥으로 마취 유도제를 주사하게 되는데, 잠시후 졸음이 올 것입니다.
• 마취상태가 유지되는 동안 산소 공급을 하기 위해 기도에 관(TUBE)를 삽입하게 됩니다.
  환자는 이미 잠이 들었으므로, 통증이나 감각이 없으실 것입니다.
  오랜 시간 관(TUBE)삽입으로 인해 수술 후에 목이 아플 수도 있습니다.
•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마취 전문 의료진이 환자분의 곁에 항시 대기하고 있습니다. 계속적으로 상태 변화를 관찰하여 원활한 수술이 될 수 있도록 마취를 유지합니다.
• 수술이 끝나면 마취약제의 주입을 중단하고 기도에 삽입하였던 관(TUBE)를 제거합니다.
• 관 제거와 함께 심호흡과 기침을 하도록 할 것입니다.
  심호흡과 기침은 마취에서 신속하게 깨어나도록 하는데 매우 중요한 일이므로 마취과 의사와 간호사의
  도움에 따라 잘 시행하셔야 합니다.
• 의식과 활력 증후가 정상으로 돌아오면 회복실로 이동하여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안정을 취하실 것입니다.
• 환자분이 자가통증조절기를 신청하신 경우 퇴실전 자가통증조절기를 통한 진통제 주입을 시작합니다.

피주머니

수술부위에 고인 피를 뽑아내어 혈종을 예방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 주로 기구고정술 환자에게 적용됩니다.

• 이것을 통해 나오는 양이 하루동안 50~100cc이하가 될 때 제거합니다.
• 주치의 판단후 제거합니다.

자가통증조절기

수술 후 2~3일간은 통증이 비교적 심하고, 시간일 갈수록 가라앉습니다.
진통제(근육주사)를 투약하나 자가통증조절기 투약시 통증 완하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자가통증조절기는 수술 후 통증의 정도를 100이라고 가정할 때 60-70으로 감소시키는 것이며 0으로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수술 전에 신청을 해야 되며, 전액 본인부담입니다.

소변줄

※ 주로 기구고정술 환자에게 적용됩니다.

• 소변이 방광으로부터 자연스럽게 밖으로 흘러 나오게 됩니다.
• 소변줄을 걷는 날 아침에 제거하게 됩니다.

상처 소독

수술 후 1일째부터 소독을 시작합니다.

사용목적

보조기는 수술 부위를 고정시키며, 수술 전후로 약해진 배근육과 등근육을 지지하기 위해 착용합니다.

보조기 준비

환자가 입원을 하게 되면 의료진이 의료기 담당자에게 의뢰를 하게 되며, 수술 전 보조기 치수를 측정하고,
걷기전에 환자에게 착용시켜 줍니다.

보조기 착용기간

수술 부위의 조직이 안정적으로 고정되려면 디스크절제술은 2개월, 기구고정술은 3개월이 걸리므로 그 동안은 보조기를 착용해야 합니다.
(누워있는 시간, 샤워 시간을 제외하고는 항상 착용해야 합니다.)
* 단, 사람마다 치유 경과가 다를 수 있으므로 외래 진료시 의사 선생님과 상의하십시오.

보조기 일상생활 착용기간

• 잠잘 때와 누워서 쉬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항상 착용한다.
- 디스크제거술 환자 : 2개월
- 기구고정술 환자 : 3개월
• 샤워할 때는 벗어도 됩니다.
• 누운 상태에서 보조기를 착용하고 활동(앉기/서기)을 시작합니다.
• 몸에 맞게 착용합니다.

보조기 착용방법

앉기

• 디스크 제거술은 수술 후 1일째, 기구 고정술은 주치의의 지시에 따라 앉기 연습을 시작합니다. (보조기 착용)
• 장시간 동안 누워 있었으므로 처음 앉을 때는 어지러울 수도 있으나, 이것은 정상적인 반응으로 곧 없어 집니다.
• 앉는 자세에 몸을 적응시킨 후에 걷기 운동을 시작합니다.

침대에 기대어 앉기

침상에 앉기

서기

• 운동화를 신고, 워커를 사용하여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아프지 않을 정도로 하며 만일 아파서 힘들다면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침상에서 서기-보행기 사용